골프, 러닝, 등산...운동별로 '바람막이' 따로 있다!

입력 2014-04-18 12:24  

매년 S/S 시즌만 되면 주력 제품으로 손꼽히는 `바람막이`가 2014년을 어김없이 강타했다.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만 충실하다고 해서 좋은 `바람막이`로 불리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최근에는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브랜드 별로 각 운동에 최적화된 기능과 스타일을 갖춘 바람막이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 완벽한 스윙을 위해 `암홀`까지 고려한 골프웨어
골프웨어를 선택할 때는 장시간 필드 위에서 입어도 불편함이 없고, 스윙 시 팔에 부담을 주지 않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바람막이 제품을 살펴보면, 활발한 움직임에도 구김이 최소화되는 원단을 개발하거나 암홀 부분에 저지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스윙이 가능하게 하는 등 `맞춤형 골프용 바람막이`로 한 단계 진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닥스 골프(DAKS GOLF)에서는 자사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원단을 사용해 구김을 최소화한 봄버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을 내놓았다. 구김이 생기지 않아 필드 위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활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성용 닥스 골프 바람막이 제품은 카라 부분을 말아 넣는 후드 구조로 디자인해 실용성까지 고려했다. 또한 나일론을 바람막이 소재로 채택해 가벼운 중량감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레노마 골프(RENOMA GOLF)는 스윙 시 편안한 움직임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 골프채를 잡은 팔이 움직일 때 자유롭도록 암홀 부분에 저지 원단 패치를 더했다.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저지 원단 덕분에 의상에 구애 받지 않고 우수한 스윙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한 `패커블` 스포츠웨어
올해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입고 벗을 수 있는 초경량 패커블 타입의 바람막이 재킷이 쏟아져 나왔다. 안티 벅스(Anti Bugs)` 기능을 추가해 벌레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스포츠웨어 바람막이 재킷의 특징이다.
이엑스알(EXR)에서는 S/S 시즌, 어디서나 휴대가 용이한 패커블(packable) 윈드브레이커를 선보였다. 잘 늘어나는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을 편하게 했으며, 가벼운 경량 소재로 만들어져 착용감까지 높였다. 특히, 유해한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천연 추출 방취제가 가공되어 야외 활동 시 벌레 걱정까지 덜어줬다.
뉴발란스(NEW BALANCE) 역시 `패커블`에 집중했다. 뉴발란스 바람막이 재킷은 재귀반사, 방풍, 발수 기능을비롯해 후드 안쪽 주머니에 바람막이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휴대가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등판에 매쉬 소재가 덧대어져 있어 땀의 원활한 통풍이 이뤄져 야외 활동 시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초경량, 신축, 방풍 삼박자 고루 갖춘 아웃도어웨어
골프, 스포츠웨어보다 좀 더 익스트림한 환경에 입는 아웃도어 의류의 특성상,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바람막이 재킷은 기능이 더욱 향상, 여기에 스타일적인 요소까지 추가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라푸마(Lafuma) 더 핏 윈드자켓은 라푸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LXT원단에 스트레치 기술을 적용하여 가벼움과 동시에 신축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뛰어난 방풍성과 모이스쳐 매니지먼트(Moisture Management) 기능은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움직임에 따라 원단이 늘어나기 때문에 편안하고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 스타일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아이더(EIDER)에서는 팔 부분에 태양열 충전 시스템인 `쏠라 키트`를 장착해 휴대용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야외 활동 시 축적된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휴대전화가 방전이 될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팔에 장착된 쏠라 키트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뛰어난 안정성과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후드에 빛 반사 처리를 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골프, 스포츠웨어와는 차별화 된 아웃도어 바람막이 재킷의 특징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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