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류현진 기부 이어 윤일상 헌정곡 발표까지 '스타들의 애도 물결'

입력 2014-04-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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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에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면서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또 이날 김연아는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19일에는 배우 송승헌이 1억 원, 온주완이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하지원도 1억 원을 쾌척했으며, 22일엔 배우 차승원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편, 작곡가 윤일상은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음원을 공개했다.

윤일상이 작곡한 `부디`는 잔잔한 파아노 선율이 흐르는 연주곡으로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를 붙었다.(사진=김연아,류현진,윤일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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