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이어 김수현 기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입력 2014-04-24 13:01  


세월호 침몰 사고에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24일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과 생존자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이같은 결정을 한것으로 전해진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안타깝게 숨진 학생들을 추모하는 일과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학생, 선후배 및 선생님을 잃은 단원고 모든 학생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김수현 기부 큰 도움되시길"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한 김수현 마음 전해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김수현 안타까워하는 마음 느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외에도 김연아와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19일에는 배우 송승헌이 1억 원, 온주완이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하지원도 1억 원을 쾌척했으며, 22일엔 배우 차승원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편, 재능을 기부한 스타들도 있다.

송인 심은진, 박은지, 한지우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22일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 노란 리본 이미지가 담겨 있다. 노란 리본 아래에는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도 있었다.

또, 지난 23일 한지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소녀가 노란리본을 들고 기도를 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지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작곡가 윤일상은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음원을 공개했다.

윤일상이 작곡한 `부디`는 잔잔한 파아노 선율이 흐르는 연주곡으로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를 붙었다.

스타들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에 누리꾼들은 "심은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심은진 외 스타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하고 정말 훈훈하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문구처럼 제발 기적 일어나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심은진 박은지도 참여하는데 우리 모두 참여해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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