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자간 통화서비스 'T그룹on' 다운로드 50만 돌파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4-24 16:46  

SK텔레콤의 다자간 통화서비스 `T그룹on`이 다운로드 5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T그룹on’은 그룹통화 서비스로 전화를 거는 발신자(방장)만 앱을 설치하면 수신자는 ‘T그룹on’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피처폰·유선전화와도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30~40대 고객들의 이용율이 높은 것(전체고객의 50%)으로 나타났습니다.

SKT의 설문조사결고 30~40대 고객들 대부분은 직장인으로 ‘T그룹on’을 업무용으로 이용한 경험이 많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음성통화의 약 60%가 주 업무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0분 이상 통화하는 비율이 전체 이용 고객의 통화량 중 약 20% 정도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T그룹on’이 컨퍼런스콜 등 회의 형태의 업무 목적으로 자주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T그룹on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통화료 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발신자가 T끼리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망내 무제한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대학 캠퍼스에서 동아리나 과제 활동을 비롯해 모임 활동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그룹on 서비스로 저렴한 그룹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은 다방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개인용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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