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자체사업' 통해 수익성 확보

입력 2014-04-29 16:02   수정 2014-04-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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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건설이 올해 역시 공격적인 분양전략을 이어갑니다.
전국적으로 약 2만여 가구를 공급하는데요.
특히 자체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시장에 대한 대우건설의 판단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홍순범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 부동산 정책 완화 및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올해 주택시장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대우건설은 올해 역시 공격적인 분양을 합니다.

약 2만여 가구.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1만3천여가구, 세종시, 천안 등 수요가 풍부한 지방에서 7천여가구를 공급합니다.

5년 연속 민간공급 1위입니다.

특히 유망택지, 역세권, 산업단지 중심으로 올해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홍순범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
"미사강변지구 등 분양성이 양호한 유망 택지를 선별해 수주하고 송내역 파인푸르지오처럼 역세권 택지를 수주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아파트를 공급하겠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부 선호도를 반영한 특화 평면 등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정한 분양가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자체 사업을 통해 수익성도 확보합니다.

전체 프로젝트 25곳 중에 8곳. 즉 32%가 자체사업으로 비중이 경쟁사들 중 가장 높습니다

5월에 분양하는 미사강변2차, 당진2차, 세종시, 동탄, 위례신도시 등의 물량이 관심권입니다.

<인터뷰> 홍순범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
"주택시장 순환주기를 고려해 2013년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될거라 추정했고 이에따라 유망택지를 선점했다.

자체사업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적정분양가 책정으로 분양성제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자신하고 있는 대우건설.

주택사업부문에서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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