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재원, 감초 연기로 눈도장 콱 '깨알 웃음'

입력 2014-05-16 14:16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속 감초 연기로 깨알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김치규 역의 이재원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주군의 태양` 서인국 옆에서 깨알 연기를 펼친 것이 회자될 정도로, `닥터 이방인`에서 앞으로 보여줄 그의 깨알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원은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은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력, 예측불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선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과 찰떡 호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극중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김치규 역을 맡은 이재원은 세상의 모든 여자들과 썸을 타고 싶어 하는 소문난 바람둥이로, 곳곳에서 여자들과 썸을 타며 풍겨내는 남다른 익살스런 표정과 찰지는 대사 처리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회 박훈에게 `양아치`로 불리며 무시(?)를 당하면서도, 자신보다 능숙한 의사 박훈에게 한 수 접으며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그의 이러한 익살스런 전매특허 감초연기는 이미 `주군의 태양`에서 보안팀원으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출 때 빛을 발했던 상황.

언제 어느 작품에서나 맡은 바 역할의 매력을 200% 발휘하고 있는 이재원은 그 동안 영화 `아저씨`, 드라마 `각시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깨알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끝까지 간다` 와 6월 개봉의 영화 `황제를 위하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닥터 이방인` 이재원의 활약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군의 태양`의 그 보안팀원! 그때도 꿀잼 선사했었는데 `닥터 이방인`에서도 활약 기대해요~" "이재원 진정한 명품 조연일세~" "김치규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이런 썸남~ 우리 훈이한테 양아치로 불려도 순응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오 다작 하셨네~ 앞으로 활약 기대할게요~" "능구렁이 같은 깨알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SBS `닥터이방인`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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