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내에 담배연기 위아래 층으로 퍼져.."간접흡연 심각"

입력 2014-07-09 15:59  


아파트 화장실 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 결과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와 공동주택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놓고 흡연할 경우 5분 내에 유해성분이 있는 담배 연기가 위·아래 층으로 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다른 집으로 퍼진 담배 연기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와 크롬,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하철 등 다중 이용 시설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화장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흡연 전보다 40배 높은 40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위·아랫집 모두 환풍기를 켜면 굴뚝효과로 인해 담배 연기와 흡연 오염물질이 환풍구를 따라 아파트 옥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의도적으로 환풍기를 가동하는 등 상시 환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의 심각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참으로 우려된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간접흡연이 더 나쁘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실내에서는 반드시 금연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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