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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자동차 연비 뻥튀기 논란, 무려 2000여명 집단 소송까지

입력 2014-07-23 19:51  


자동차 연비 논란이 보도됐다.

2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의 최우선 조건이 되는 연비가 허위광고 되었다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현재 약 2000여명의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을 제기해 피해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또한 싼타페와 코란도스포츠에 부적합 판정을 내린 상황.

그러나 문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각자 다른 조사 결과로 불협화음을 내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며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까지 하락시켰다는 것. 한 전문가는 이 사태를 두고 “연비제도에 관련해서는 콩가루 국가나 다름 없다” 라는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현대 싼타페 운전자는 공인연비는 14.4km/L 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비는 각각 9.2km/L, 8.2km/L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제작진은 주유 후 연비를 초기화 한 뒤 대구 도심을 달려 연비 실험에 나섰는데 최고 연비는 9.5km/L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비소송대리인은 “성능에 하자가 있는 경우 하자담보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표시 광고 허위, 과장에 대한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라며 소송을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실제 21일 소송대리인단은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비 부적합 차종에 대한 당국의 리콜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원고를 추가모집 해 추가 소송에 나설 것임을 밝혀 ‘연비 논쟁’ 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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