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소름 돋는 유오성의 광기, 긴장감 높였다

입력 2014-07-24 11:29  


‘조선 총잡이’ 유오성이 소름끼치는 두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연출 김정민) 9회에서 드디어 악인의 얼굴을 드러낸 최원신. 시청자들은 온통 그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브라운관을 뚫고 나온 유오성의 강렬한 악마포스는 소름 돋는 반전이었다.

“부채로도 연기를?” 연기神 강림, 부채로 심장을 조인 이준기와 독대 장면

일본 상인 한조가 박윤강(이준기)이라고 확신한 최원신. 한적한 곳으로 윤강을 유인해 독대했다. 근처 수풀 사이에 수하 성길(진성)이 총으로 윤강을 조준하고 있었다. 최원신은 “아무리 봐도 제 눈엔 한조상이 그 박윤강이라는 자로 보여서 말입니다”라며 윤강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부채를 펼친 채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총을 쏘라는 최원신의 신호였다.


최원신과 박윤강의 이번 독대 장면은 대화만으로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긴장감의 최대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원신이 ‘탁탁’ 부채로 손바닥을 치거나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부채를 한손으로 흔들 때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미친 분노, “악마를 보았다”. 두 얼굴의 유오성, 소름 돋는 반전.

임방 문서고에 총잡이가 들이닥쳤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내달려간 최원신. 윤강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도 분한데, 본인에 관한 문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분노는 극에 달했다. 얼굴의 모든 근육들이 일그러지며 붉게 달아오른 피부는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악마적 자아가 나오기 시작하며 광기가 극에 달했다.

‘조선 총잡이’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유오성의 악역 연기에 극찬을 보냈고, 이러한 유오성의 연기는 앞으로 더 진전될 이준기와의 대립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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