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박혜영, 약사 모집에 의도적 ‘훼방놓기’

입력 2014-08-08 11:10  


현재가 정수에 대한 귀여운 모함을 했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현재는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정수가 야속해서 홧김에 사표를 냈는데 떡하니 신입을 구하는 정수는 보고는 모함해 들어오던 신입도 제 발로 걸어나가게 만들었다.

정수(이병훈)와 현재(박혜영)는 냉전기로 현재가 대뜸 사표를 내고 약국을 나가겠다고 하자 정수는 신입을 구할 때까지는 있어 달라 부탁했다.

현재는 신입은 왜 오지 않냐며 입으로만 궁금해했고, 막상 신입이 면접을 보러 들어오자 곁눈질을 보냈다.

신입으로 들어 온 여자는 정수에게 이력서를 내밀었고, 정수는 미리 알고 있었던지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말은 들었다며 답례했다.

현재는 여기 월급 쥐꼬리인건 아냐 물었고 신입여자는 상관없고 정수의 이름을 듣고 왔다면서 약대생들 사이에서는 전설이라 말해 현재의 비아냥을 들었다.

신입여자는 정수가 인삼으로 만든 신약개발에도 관심이 많다며 적극적인 자세였다.

마침 고모(전원주)가 들어와 신입여자를 알아보고 키도 아담하고 일도 잘 하게 생겼다며 정수에게 면접 더 볼 것도 없다고 마음에 든 듯 말했다.


정수는 확정된 것은 아니고 하루 일 해보며 결정하자며 결론을 내렸다.

현재는 신입여자에게 무엇부터 해야할까 물었고, 신입여자는 박스부터 정리하겠다고 나서 싹싹한 면모를 보였다.

고모는 그런 신입여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현재보다 훨씬 낫다며 추켜세웠다.

한편, 현재는 신입여자에게 정수가 손버릇이 나쁘다면서 허벅지에 손을 올려 성추행을 했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현재는 박봉도 좋고 정수가 성질이 더럽고 고약하고 까탈스러운데다가 이해심 부족하고 게걸스럽게 밥 먹는 것까지는 다 참았다며 과장되게 부풀려 말했다.

마침 정수가 들어와 일은 할만하냐 물었고, 신입여자는 일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약국을 나가 정수와 영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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