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세원-엄현경, 재결합 조짐 ‘여자보다는 아이’

입력 2014-08-21 09:30  


고세원과 엄현경이 재결합 조짐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성준(고세원 분)과 수진(엄현경 분)이 재결합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놀이방에서 아들 진서(홍동영 분)를 데려오고, 아빠와 함께 하는 수업이 있다는 가정통신문에 수진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진은 친구를 만나 진서가 아빠를 알아보는 것에 마음이 복잡하다고 밝히고, 친구는 미련이 남은 것 아니냐며 재결합 의사를 묻는다. 그러나 수진은 경숙(김창숙 분)을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한편, 경숙(김창숙 분)은 수진에게 억지를 부러 진서를 집으로 데려오고, 성준은 경숙의 극성에 본의 아니게 혜린과의 약속을 취소한다.

혜린은 지난 번 성준이 수진과 진서를 만나느라 자신과 약속을 취소한 것을 떠올리며 “나는 또 밀리는 것이냐”며 섭섭해 한다.

집으로 돌아온 성준은 “왜 또 진서를 데려 왔냐”며 경숙의 막무가내 행동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진서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놀이를 했다.

성준은 진서에게 ‘유치원에서 뭐 했는지 볼까?’라며 가방을 열고, 알림장 속에 끼워져 있던 아빠와 함께 하는 수업 관련 가정통신문을 발견한다.

성준은 한동안 가정통신문을 들고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이내 “아빠와 함께 하는 수업이 있던데, 내가 가도 될까?”라며 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재결합에 대한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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