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맛 세계 7위, 높은 평가에도 꺼리는 이유는?

입력 2014-08-26 17:20  


우리나라 수돗물 맛 세계 7위 기록이 화제다.

지난 2012년 열린 세계 물맛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7위를 기록하며 맛과 수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1000리터에 600~800원에 불과할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식수로 마시는 비율이 5% 남짓으로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여러 물을 마셔 본 시음자 45명 중 수돗물을 선택한 사람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질 검사에서도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수돗물에는 일반 생수보다 칼슘과 칼륨, 나트륨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돗물 맛 세계 7위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꺼리는 이유는 정수장에선 깨끗하지만 일반 가정으로 물이 오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상수도관이 노후화했기 때문으로,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이 전국에 1268km나 된다.

이에 물은 깨끗하지만 상수도관이 더러운 현 상황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돗물 맛 세계 7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돗물 맛 세계 7위” “수돗물 맛 세계 7위, 마셔도 되나” “수돗물 맛 세계 7위, 그래도 꺼려진다” “수돗물 맛 세계 7위, 이런 대회도 있구나” “수돗물 맛 세계 7위, 믿어도 될까” “수돗물 맛 세계 7위, 1위는 어딜까” “수돗물 맛 세계 7위, 불안해서 안 마실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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