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해성 논란 물티슈 공식입장에도 불구… “환불요청 폭증”

입력 2014-09-02 02:55  


유해성 논란 물티슈 몽드드가 최근 자사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가습기 살균제 파문을 일으킨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대체하는 방부제 성분으로 영유아나 임산부에 치명적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몽드드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성분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성분”이라고 반박했다.

몽드드 대표 유정환 이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며 “해당 기관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 또는 독극 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몽드드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꼭 다시 돌아와 주실 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밝히며, 교환 및 환불 절차를 알리는 공지도 게시했다.

그러나 현재 해당 업체의 반박과 환불 입장 표명에도 불구, 몽드드 홈페이지에는 환불 요청의 글이 무려 천 건 이상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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