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민들레, 입양된 지 얼마 안돼 양아버지의 죽음

입력 2014-09-04 11:00  


들레의 양아버지 선재가 죽음을 맞았다.

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선재의 죽음 후 빚쟁이들이 설치는 통에 서러움과 무서움 속에서도 선재가 유언으로 남긴 세영이와 도영이를 지켜달라는 말을 가슴 속에 품고 있었다.

들레(안서현)와 세영(이영은)은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었다. 순희(김하균)는 선재의 무덤에 술을 조금 뿌리고 지친 듯 털썩 주저앉았다.

세영이 이어 아버지 선재의 죽음을 완전히 받아들인 듯 오열했고, 들레 또한 눈물만 주룩 흘렸다. 순희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기가 막혀했다.

한편, 세영의 집에는 빚쟁이들이 떼거리로 몰려와 있었고, 돈이 어디 있냐며 금고를 찾으라 식모에게 위협하듯 말했다.

식모는 그런 것은 없다며 나가라 소리쳤다. 그러나 빚쟁이들은 자신들의 돈을 떼어먹었으니 이 집은 자신들의 집이라 소리쳤고 식모는 그 소리에 “당신! 말이면 다 하는 줄 알아? 애들이 눈에 밟혀서 눈도 제대로 못 감았을 텐데 당장 나가” 라며 악을 썼다.

그러나 빚쟁이들은 그런 식모를 넘어트렸고, 식모는 오늘 장사 치른 집에서 이게 무슨 법이냐며 원통해했다.


빚쟁이들은 돈 떼먹은 주제에 법을 말하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빚쟁이들이 돈 되는 것은 다 들고 나가자며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마침 순희가 들어와 빚쟁이들의 행패에 주먹질을 당했다. 집안 꼴은 엉망이 되었고, 들레와 세영은 구석에서 어른들의 그런 꼴을 볼 수 밖에 없었다.

밖으로 나온 들레는 그네에 앉아 선재가 자신에게 민들레는 멋진 꽃이라며 다정하게 말해주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들레는 선재가 유언한 세영이와 도영이를 지켜주겠다며 나중에는 천국에서 만나자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예고편에서 순희는 사정상 들레와 세영이, 도영이를 고아원에 맡기게 됐고, 세영은 고아원에서 장마담의 패악을 당할 수밖에 없어 눈물을 흘려 앞으로 들레와 세영, 도영의 앞 날이 순탄치 않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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