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2위부터 4위까지 취업 관련 '스트레스 극심'

입력 2014-09-05 01:20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는 뭘까.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를 설문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로 "요즘 뭐하고 지내?"와 같은 근황을 묻는 말이 33.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취업은 했어?" 등의 구직 여부가 18%를 차지했으며 3위는 그와 비슷한 "올해 안에는 가능하니?"등의 재촉이었다.

4위는 "누구는 어디 합격했다더라" 등의 남과 비교하는 말이 차지해 취업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직자 10명 중 7명(73.1%)은 추석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조사됐다.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에 누리꾼들은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결혼 이야기도 싫다"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비교는 진짜 나쁘다"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집에 처박혀 있어야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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