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심상찮은 전조…새로운 판타지 로코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다

입력 2014-09-11 08:19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0일 밤 주인공 주홍빈(이동욱 분) 몸에서 칼이 돋는다는 독특한 소재와 각각의 매력만점 캐릭터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신개념 판타지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했던 ‘아이언맨’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블랙홀 같은 마력의 60분을 안방극장에 선사한 것.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된 주홍빈의 몸에서 돋아난 칼날은 신선한 소재에 목말라하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선함을 안겨줬다는 평. 또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과 그들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상황들은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로코 드라마 탄생의 청신호를 알렸다.

특히 주변사람들에게 온갖 독설을 쏟아내는 주홍빈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따듯한 당돌 순수녀 손세동(신세경 분), 두 극과 극 캐릭터의 만남은 앞으로 그려질 로맨스와 힐링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안방극장에 안길 것을 예감케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본적 없는 역대급 남자주인공이다! 대사 완전 꿀잼!”, “출연진도 탄탄하고 완전기대! 빨리 내일이 왔으면”, “기존의 로맨스에 칼이 돋는 소재가 섞인 게 진짜 새로운 설정인 듯”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홍빈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후각으로 다른 층에 있는 상한 음식을 맞추거나 상대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치약과 가글제품을 썼는지까지 맞추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심상찮은 전조를 울린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11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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