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은 제임스·전지현은 라크로 설정

입력 2014-09-20 10:28   수정 2014-09-20 10:28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ABC방송이 리메이크한다”고 전했다.

미국판 ‘별그대’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가 지구에 와서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여자주인공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국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주인공은 제임스(James), 여자 주인공은 라크(Lark)로 설정되어 있고 엘리자베스 크래프트와 사라 페인이 리메이크 집필을 맡을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작자 박지은 작가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들을 도울 계획이며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별그대’는 방송 내내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도 우리나라처럼 재미있을지 기대된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빨리 보고 싶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같이 잘생긴 사람이 주인공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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