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키이스트와 재계약 체결.."깊은 신뢰와 의리"

입력 2014-10-02 09:29  

배우 주지훈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지켰다.



2일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주지훈이 계약 만료 시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의사를 먼저 전해오며 깊은 신뢰와 의리를 보여줘 고마움을 전한다"며 "배우와 소속사 그 이상의 의미를 넘어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배우 주지훈이 펼쳐낼 다방면의 활동 가운데 최상의 조력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업계 관계자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는 3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하며 작품 선정부터 그외 활동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키이스트에 대한 고마움과 두터운 신뢰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주지훈은 2011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통해 군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메디컬 탑팀` 영화 `결혼전야` `좋은 친구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주지훈은 현재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왕 위의 간신 숭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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