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3700억원 매도‥1970선 후퇴

입력 2014-10-02 16:40  

코스피가 이틀 연속 매도 공세에 밀려 197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8포인트, 0.77% 하락한 1976.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하루새 3698억원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틀 연속 외국인이 매도한 금액만 5760억원, 코스피는 모두 43.93포인트 빠졌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6억원, 2428억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장중 한때 1966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일 외국인 자금 이탈에 촉매제 역할을 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하락한 1061.40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111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3%대로 하락했고, 증권과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최대 3%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현대차현대모비스가 4%대로 빠졌고, 기아차도 0.37% 하락하며 자동차 3인방이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도 1.30% 빠지면서 11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 0.50% 상승한 569.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276억원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6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소프트웨어가 2%대, 오락·문화와 금융,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등이 1%대로 강세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전일 5% 넘게 상승했던 다음이 4.20% 빠지면서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GS홈쇼핑도 4.04% 대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동서, 컴투스, CJ E&M, 포스코 ICT 등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1%대로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로엔도 3%대로 올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