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원금 3억 구해 경매 신청 취하하는 방법밖에 없어..."

입력 2014-10-03 04:28  

▲이혁재가 사업실패로 인한 채무를 갚지못해 아파트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MBC 방송화면캡쳐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이달 14일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이혁재의 아파트는 앞선 경매에서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이혁재는 지난 1일 복수 매체와의 통화에서 “송도의 아파트가 10월 중순 경매에 붙여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간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꾸준한 의지를 보인 만큼 기회를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의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에서는 이혁재가 3억 6000여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경매를 신청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이혁재는 "현재 할 수 있는 방법은 원금 3억을 구해 채권자 측에 갖다 주고 경매 신청을 취하하도록 두는 방법뿐이다. 그래서 돈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비싼 아파트에 살았네구나”, “이혁재 아파트 경매, 집까지 넘어갈 정도면 많이 어려운가보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한때는 잘나갔었는데 조심 좀 하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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