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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오래 쉬고도 날카로움 유지" 극찬.. 7회 교체 이유는?

입력 2014-10-07 15:08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발언했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7회 스캇 엘버트가 콜튼 웡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1-3으로 시리즈 3차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매팅리는 “류현진은 오늘 생각보다 오래 던졌다. 오늘 5이닝 정도 던져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며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 쉬고도 날카로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면서 류현진이 오랜 공백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칭찬했다. 그는 “체인지업을 비롯해 브레이킹볼을 플레이트 양 쪽으로 공략했다. 3회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며 류현진의 경기력을 호평했다.


그는 7회 스캇 엘버트를 올린 것에 대해서는 “좌투수가 나올 자리였다. 상대가 계속해서 우리 좌완 투수들을 공략했기 때문에 다른 스타일의 투수를 내고 싶었다. 그는 다른 팔각도를 가진 선수”라고 답했다.


매팅리 류현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매팅리 류현진, 왜 교체한 거지?", "매팅리 류현진, 매팅리의 안목이 좀 부족한 듯", "매팅리 류현진, 이해할 수 없는 교체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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