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전 연인과 이별, 평생 잊지 못 해"

입력 2014-10-10 16:27  


허지웅이 전 연인을 언급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의 허지웅이 전 연인과의 이별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61회 녹화에서 “오래전 이야기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 앞에서 7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기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여자친구는 상상도 못할만큼 차가운 모습으로 나를 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여자친구의 매몰찬 한 마디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금도 그 말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지웅은 이야기를 마친 뒤에도 당시의 일이 떠오르는지 한동안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이날 허지웅의 이별이야기는 ‘단호한 이별’과 ‘배려하는 이별’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던중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허지웅은 ‘단호한 이별’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웅이 들려주는 눈물나는 이별이야기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마녀사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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