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두 번째 환자 확진 판정", 첫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이 원인?

입력 2014-10-13 13:44  



`미국 에볼라 두 번째 환자 확진 판정`

미국 에볼라 두 번째 환자 확진 판정이 화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지난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일 밤부터 미열 증상을 보여 곧바로 격리조치됐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앞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안전규정 위반이 있었고 그것이 전염을 유발했다"며 "현재 안전규정이 작동하고 있으나 그 규정 가운데 하나만 제대로 안 지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 간호사가 치료 과정에서 던컨과 여러 차례에 걸쳐 광범위하게 접촉했다"면서 "치료 과정에서는 가운·장갑·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완벽하게 갖춰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 간호사는 미국 내 본토에서 감염된 두 번째 환자다. 앞서 라이베리아 출신인 던컨은 지난달 20일 텍사스에 사는 가족과 지인들을 보기 위해 미국에 입국한 뒤 고열이 나자 26일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을 찾았으나 의료진의 오진으로 귀가했다.

한편, 던컨은 증상이 심해져 이틀 후인 28일 다시 병원을 찾아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9일 만에 사망했다.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우리나라는 안전한 거 맞나?",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충격이다",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안전규정 잘 지켜야겠다",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에볼라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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