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백진희, 위기일발 납치 현장 포착..무슨 일?

입력 2014-10-28 15:39  

배우 백진희가 헬멧을 쓴 괴한에 의해 `납치 위기`에 처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은 시청률 13.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첫 방송부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꿰차며 쾌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에서는 `민생안정팀`에 모인 한열무(백진희), 구동치(최진혁), 문희만(최민수), 유대기(장항선), 강수(이태환), 이장원(최우식), 유광미(정혜성) 등이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검사, 수사관 캐릭터를 완벽 소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더불어 연쇄 바바리맨과 아동 성추행범을 시원하게 검거하며 사건을 해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백진희가 위험한 분위기가 감도는 `위기일발` 상황에 직면한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검은 헬멧을 착용한 신원불상의 남자가 뒤에서 손을 뻗어 백진희의 입을 가린 채, 위협을 가했던 것. 당혹감에 휩싸인 백진희의 모습과 더불어 백진희와 함께 `민생안정팀`에서 근무하는 최진혁과 이태환의 긴장된 표정이 포착되면서 `수습검사` 백진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백진희가 괴한에 의해 위협을 당한 장면은 8일 오전 1시 경 동인천 역 부근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날 백진희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전 2시 경까지 약 17시간 동안 인천 일대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여러 장면을 촬영했던 터. 대부분 전력으로 달려야하는 추격신들이었던 만큼 마지막으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백진희는 촬영에 돌입하자 언제 피곤했냐는 듯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쳐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최진혁, 이태환 등은 자신들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 끝까지 남아 지켜보며 백진희를 조용히 응원했다는 귀띔. 평소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왔던 `오만과 편견` 팀의 단단한 팀워크가 또 한 번 발휘됐던 셈이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 1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2회는 프로야구 중계와 뉴스데스크가 끝난 직후 방송될 예정이다. 1회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게 될 `오만과 편견` 2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 2회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관계로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다.(사진=MBC, 본팩토리)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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