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트레이너가 최연소 3급 공무원?··윤전추 행정관 의혹 제기

입력 2014-10-29 12:16  




박근혜 대통령의 헬스트레이너로 알려진 윤전추 대통령제2부속실 행정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역대 3급 공무원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진 윤전추 행정관은 배우 전지현의 헬스크레이너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28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재만 총무비서관에게 "역대 최연소 3급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의 주요 업무에 대해 물었다.

이 비서관은 "(윤전추 행정관이) 대통령을 근접거리에서 보좌하고 있고 여러 가지 국가기밀 사항을 다루고 있어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과연 전직 헬스트레이너인 윤전추 행정관이 다루는 국가기밀업무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민희 의원은 “지난해 초 1억1400여만 원 상당의 헬스기구를 들여오지 않았느냐. 이 장비들은 필라테스 장비로 일대일 운동장비다. 어디서 지출했느냐”고 추궁했다.

이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구입한 헬스기구는 직원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그중 대통령이 사용하는 것을 노후해서 교체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bn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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