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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코 뼈만 세 번 부러져… "성형 꿈도 못꿔"

입력 2014-11-06 09:00  

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부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우슈 선수 서희주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송가연에게 부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가연은 "경기에서 부상을 많이 당한다. 코도 세 번 나갔다. 성형을 안했는데 사람들이 성형이라고 오해한다. 성형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 경호학과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격투기를 하는 애가 나밖에 없었다. 경기에 나갔다가 코뼈가 부러져서 오면 친구들이 `가연이 누가 데려가냐. 답없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가연은 "친구들이 격투기 선수가 됐다고 기사가 떴을 때 진짜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가연, 그러네 성형 못 하겠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수술 안해도 충분히 예쁘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매력있어!" "`라디오스타` 송가연, 앞으로도 선수로서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운동하는 여자 매력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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