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심사위원 점수 1위에도 탈락?

입력 2014-11-15 09:18  


임도혁이 ‘슈퍼스타K6’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대국민 추천곡 미션으로 경연을 펼치는 TOP3(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도혁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 무대 후 심사위원 윤종신은 “깔끔하게 시작해서 이렇게 펼쳐질 줄 몰랐다. 굉장히 폭발적이게 경연에 있어서 좋은 작전이었던 것 같다. 오히려 오디션에서 오버하면 반주나 편곡에 비해 조금 더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터트리고 조금 더 본인이 불사르는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이라는 평과 함께 94점을 줬다.

백지영은 “전달력에 좋은 점수 줬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이 편곡에 목소리를 얹은 것 같다”며 96점을, 이승철은 “보컬의 느낌이 훌륭했다”며 93점을 부여했다.

김범수는 “일주일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해서 인지 치열함 자신감이 장착되며 가공할만한 무기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는 칭찬과 함께 96점을 줬다.

심사위원 합산 점수 결과 임도혁 379, 곽진언 374, 김필 373점으로 집계됐으나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임도혁이 탈락자로 선정되고 말았다.

탈락자로 호명된 후 임도혁은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정말 너무 꿈같은 시간이었고 좋은 형들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항상 발전할 수 있게 해준 네 분의 심사위원분께 감사하고 특히 김범수 선배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김범수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심사위원 미션에서 임도혁의 멘토가 됐던 김범수는 “제가 다 뭉클하다. 임도혁군이 당당히 1위를 했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지난주에 임도혁군 보여줬다. 여한 없다 느꼈다”고 격려하며 “너무 잘 해줬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보컬리스트이기 때문에 단연 ‘슈퍼스타K6’ 비주얼 가수로 임명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잘했다”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문자투표가 문제네”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어떡해”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고생했다”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파이팅” “‘슈퍼스타K6’ 탈락자 임도혁, 더 좋은 모습으로” 등 반응했다.

한편 ‘슈퍼스타K6’ 최후의 1인은 오는 21일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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