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고은미-박준혁 불륜 장면 포착 ‘의심하지 말라더니’

입력 2014-11-21 13:00  


정임이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알았다.

11월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우연히 혜빈(고은미 분)과 무영(박준혁 분)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임은 우울한 딸 소윤을 위로해주기 위해 무영에게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무영 역시 흔쾌히 약속을 잡았다.

혜빈은 순만(윤소정 분)을 통해 정임 가족이 주말에 캠핑을 간다는 것을 알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혜빈은 일부러 주말에 약속을 잡아 무영이 가족과 캠핑을 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리곤 하고 싶은 걸 묻는 무영에게 “캠핑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무영은 설마 자신이 갈 캠핑장에 소윤과 정임이 오겠나 하는 마음으로 혜빈의 제안에 응했다. 그러나 무영과 혜빈이 간 곳이 바로 소윤과 정임이 있는 캠핑장이었다.

정임은 캠핑장에서 무영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임은 자신이 잘못 봤으리라는 생각에 무영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지금 어디냐. 지금 당신과 정말 닮은 사람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영은 길길이 날뛰며 "영상통화로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해야하는 거냐. 이제 날 의심하기까지 하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정임은 무영을 의심한 것을 미안해하며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무영은 정임과 소윤이 그 캠핑장에 있다는 것을 알고 텐트 밖으로 나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혜빈은 그런 무영에게 애교를 부리며 밖으로 끌고 나왔다.

정임은 코펠을 씻으러 수돗가에 가다가 무영과 혜빈이 한 텐트 안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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