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무사 백동수’ 때 액션보다는 심플하지만 화려하다”

입력 2014-12-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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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힐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창욱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돈만 주면 무엇이든 배달하는 심부름꾼 코드명 ‘힐러’ 서정후 역을 맡았다. 방송 전부터 공개된 스틸은 그가 ‘힐러’에서 얼마나 액션 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지창욱은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힐러’ 제작발표회에서 난이도가 높은 액션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밝혔다.

지창욱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이 잘 해주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무사 백동수’ 때는 시대적인 배경도 다르고 액션 느낌도 다르다. ‘무사 백동수’의 액션보다는 간결하고 깔끔한 액션 같다. 조금 멋있고 심플하지만 화려하기도 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힐러’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은 지창욱의 액션 연기에 대해 “드라마에 액션이 너무 많아서 지창욱이 하루 종일 뛰고 구르고 하는 장면을 찍는다. 대사 한마디 없이 한다”며 “대사 없이 하루 종일 날아다니는 상황이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고 인내심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지창욱이 고맙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창욱은 아찔한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액션 히어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빛나는 지창욱의 진지하면서도 여유로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월 대전에서 진행됐던 촬영에서 지창욱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실감나는 액션과 우월한 비주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몇 번의 리허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해당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내 이정섭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 역시 끊임없이 이어졌다.

전작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지창욱이 ‘힐러’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힐러’는 올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자극할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감성 블록버스터로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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