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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무장 "욕설+폭행"VS' 땅콩회항'조현아 "그런 일 없다" 진실공방

입력 2014-12-13 01:59   수정 2014-12-13 10:26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당시 상황을 밝혔다.


박 사무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로서 용서를 구했다"며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매뉴얼 케이스의 모서리로 손등을 수차례 찔러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조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과 자신을 무릎 꿇린 채 모욕을 줬고 삿대질을 하며 조종실 입구까지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모욕감과 인간적 치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조 전 부사장이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고 했다면서 "감히 오너의 따님인 그분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 사무장은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앞서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를 받고 나서 사무장을 상대로 욕설과 폭행을 했는지 묻는 말에 "처음 듣는 일이다", "모르는 일이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국토부의 조사와 검찰 수사에서 해당 사무장의 주장대로 조 전 부사장의 욕설, 폭행 사실은 물론 사건 후 회사측의 사실은폐 및 거짓진술 강요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한항공은 도덕적으로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사과한 거 다 연극이지?",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진심으로 사과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저런 짓 하지도 않아",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누구 말이 진짜지?",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직원들 괴롭히고 있겠지", "조양호 조현아 땅콩리턴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진짜 무서운 사람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장녀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와 관련해 "저의 여식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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