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탁소` 속 송하윤이 동생바보의 매력을 발산했다.
MBC 드라마넷과 MBC 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판타지 코믹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생활력 강한 집안의 둘째이자 세탁물을 통해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지닌 김봄 역의 송하윤이 단역배우로 고생하는 동생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든든한 언니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스웨덴 세탁소` 4회에서 김봄(송하윤 분)은 단역배우로 고생하는 동생 김은솔(황승언 분)을 위해 팬클럽을 자처하며 김밥 조공에 나섰다. 촬영현장 스텝들에게 직접 정성스럽게 싼 김밥을 나눠주며 동생을 향한 응원을 보낸 것.
또한 김봄은 김밥 때문에 식중독에 걸렸다는 주연 여배우(박나래 분)의 거짓말 때문에 촬영장에서 짤릴 위기에 놓인 은솔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은솔과 티격태격 싸우기 일쑤였던 김봄의 동생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한 회였다. 특히 김봄은 은솔이 배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여오던 것에 대해 "언니로서 걱정돼서 그랬다"고 진심 어린 눈빛을 드러내며 서툴지만 따뜻한 `동생바보`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무뚝뚝한 언니, 동생바보 변신", "뒤에서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다", "역시 언니라서 든든하고 좋은 듯", "동생 생각해주는 건 언니밖에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송하윤의 동생바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은 `스웨덴 세탁소`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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