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캠리·BMW3, 내년 자동차보험료 오른다

홍헌표 기자

입력 2014-12-16 11:28  

한국 GM의 중형 말리부와 도요타 캠리, BMW3 시리즈 등 총 43개 자동차들은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 적용을 위한 모델등급 산출 결과를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내년도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에서는 올해 대비 111개 모델의 등급이 조정됐습니다.


43개 종류의 차량은 등급이 악화됐고, 68개 종류는 등급이 개선됐습니다.


등급이 악화된 차량은 중형 말리부와 벨로스터, i30, 더뉴아반떼 등 국산차 34개와 BMW3시리즈와 도요타 캠리 등 외산차 9개입니다.

중형 말리부는 기존 18등급에서 16등급으로 2등급 악화됐고, 더뉴아반떼도 17등급에서 15등급으로 올라갔습니다. BMW3시리즈는 6등급에서 5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고, 도요타 캠리는 3등급에서 1등급으로 2단계 악화됐습니다.


한편, 국산차 53개와 외산차 15개는 등급이 개선됐습니다.


아반떼 MD는 기존 16등급에서 18등급으로 떨어졌고, 중형 K5는 18등급에서 19등급으로 QM5는 15등급에서 17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외산차 중에는 아우디 A6가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선됐으며, 폭스바겐 티구안도 최고등급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나아졌습니다.


`차량모델등급제도`는 차량모델별 위험도(손상성·수리성 정도)에 따른 보험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가용 승용차(자기차량손해담보)를 대상으로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등급 조정으로 자차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그만큼 자차 기본보험료를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조정해 등급조정에 따른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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