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항산화요법과 멜라닌 합성 증가치료로 효과 높인다

입력 2014-12-30 09:39   수정 2014-12-30 10:14


피부질환은 극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으로 인해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적인 고통보다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뭇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만 하는 심리적 고통이 더 큰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백반증이다.

멜라닌 세포의 소실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은 우리나라 인구의 1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는 매년 3.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은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통증이나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지는 않아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피부 곳곳에 드러난 하얀 반점으로 인해 심리적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는가 하면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들어 버린다.

그럼에도 백반증 환자의 대부분은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다.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한 치료를 통해 일시적인 증상 호전이 나타나도 어느 순간 다시 재발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특징을 보이다 보니 불치병으로 단정하고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반증은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기는 하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은 아니다. 채소를 섭취하면서 비타민과 엽산 등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체내의 활성산소 균형을 맞추어주는 항산화요법의 시행과 함께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켜주는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할 경우 증상의 치료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반증은 비타민과 엽산과 같은 영양성분의 결핍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석류와 오렌지, 파인애플, 토마토, 레몬, 귤 등의 과일과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 케일, 파, 콩나물, 부추, 고구마 등 푸른색 채소를 섭취해 체내의 활성산소 균형을 맞추어 주는 항산화요법을 시행할 경우 백반증 치료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백반증의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항산화요법의 시행과 함께 백반증 치료에 관건이 되는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부산 우보한의원 석민희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백반증을 불치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라며 “백반증이 치료가 어려운 질병인 것은 사실이지만 비타민과 엽산 등을 보충해주는 항산화요법과 함께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켜 주는 근본치료를 시행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보한의원은 식생활 지도 및 항산화요법의 시행과 함께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키는 우백환의 처방을 병행, 백반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우백환은 국내의 한 대학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세포배양 실험에서 인체 내부의 면역조절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멜라닌 합성을 안정화시킨다는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백반증의 발병원인이 인체 내부의 면역조절기능 이상에 기인하고 멜라닌 색소 합성 증가가 치료의 관건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백반증 근본치료 가능성이 제시된 셈이다.

백반증 치료에 대한 우백환의 효과는 국제학술대회 발표논문으로 채택되어 3개월간 복용한 환자들의 호전비율에 대한 임상자료를 발표한 바 있으며 ‘천연물 생약을 이용한 백반증 치료제, 그리고 이의 제조방법’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한방안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발표된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경험했던 백반증 환자가 한방복합치료와 엑시머레이저 병행치료로 호전된 치험사례 4례’라는 논문에 따르면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에게 우백환 등 한방복합치료를 병행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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