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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김혜선 이중장부 손에 쥐었다!

입력 2014-12-31 08:36   수정 2015-01-02 11:14


‘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복희의 이중장부를 손에 넣었다.

12월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7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로부터 대복상사의 이중장부를 건네 받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김혜선 분)는 검찰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재니의 거짓말에 속아 이중장부를 다급하게 재니에게 넘겨주었다. 최전무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였다.

재니는 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최전무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니가 만난 사람은 최전무가 아닌 현수였다.


그러나 재니는 복희 앞에서 폭풍 연기를 선보이며 안심시켰다. 복희는 “회사 경영도 어려운 와중에 왜 검찰은 이중장부 냄새를 맡아가지고”라며 걱정했다. 재니는 “최전무한테 안전하게 전달했다”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복희는 “다행이다”라며 “근데 왜 들이닥친다는 검찰이 오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재니는 “정보가 잘못 되었나보다”라며 “검찰 쪽에서도 선뜻 들이닥치기 어렵지 않었겠느냐”라며 둘러쟀다.

복희는 재니에게 깜박 속아 안심하는 눈치였자. 심지어 아무 것도 모르고 재니에게 고맙다며 인사했다.

재니는 “또 그 소리”라며 “제가 그랬죠. 대복상사를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한다고”라며 복희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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