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김혜선 뒤통수 제대로 쳤다! ‘통쾌’

‘청담동 스캔들’ 재니가 복희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

12월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7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한방 먹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대복상사 대주주가 재니인 걸 알면서 재니에게 “너 우리 회사 대주주가 누군지 알아봤니?”라고 물었다. 재니는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복희는 싸늘한 목소리로 “그럴 필요 없겠어. 이미 알아봤거든. 근데 아주 어이 없는 사람 이름이 나오더구나. 바로 너”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왜 우리 대복상사 대주주야? 내가 왜 내 주식을 가지고 있냐고!”라고 물었다. 재니의 표정이 싹 바뀌었다. 친절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무서운 표정이었다.


재니는 “생각보다 빨리 아셨네요? 제가 어머니 주식 다 가졌어요. 형님이 주셨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복희는 “그러니까 은현수가 왜 그걸 너한테 줬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재니는 “왜긴요. 처음부터 제 거였으니까요. 그거 우리 아빠 거였잖아. 그걸 당신이 다 빼앗아 간 거잖아. 우리 아빠 회사 무너뜨리려고 뒤에서 작업한 사람 바로 당신 강복희잖아”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복희는 마치 재니가 알고 있는 게 오해라는 듯 “너희 아빠는 우리 대복상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준 사람인데 내가 왜”라며 어이없어했다.

재니는 “당신은 우리 아빠가 가지고 있는 대복상사 주식을 다 빼앗고 싶었으니까요. 결국 당신 장난에 놀아난 우리 아빠는 끝까지 회사를 살려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봤지만 당신은 끝내 우리 아빠를 짓밟았어요. 누구보다 앞장서서!”라며 분노했다.

이어 “당신은 모르지? 우리 아빠 죽으면서 눈도 못 감았어. 믿었던 당신한테 뒤통수 맞은 거 알고 억울하고 원통해서”라며 울분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재니는 “이제 죽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인 거 같은데?”라며 무서운 경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