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전승빈에 “다시는 내 사람들 상처주지마”

입력 2015-01-12 09:57  


들레가 용수를 찾아가 일침을 가했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용수에게 태오와 동수에게 다시는 상처주지 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동수(노영학)가 용수(전승빈)와 태오(윤선우)가 나눈 이야기를 듣고 태오를 노려봤다.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이 바로 태오의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

태오는 가는 동수를 붙잡으며 미안하다 사과했고, 동수는 뭐가 미안한 거냐 되물었다. 태오는 여태까지 몰랐던 점들과 동수를 힘들게 한 점에 대해 미안하다 말했다.

동수는 미안하면 뭐가 달라지냐며 미안하다 한 태오가 자기에게 얼마나 잘 해줬냐면서도 터져 나오는 분노를 어찌할 수가 없어 보였다.

한편 세영(홍인영)은 출장 가는 태오의 물품을 챙겨 회사에 들렀고, 태오는 그런 세영에게 본의 아니게 냉정하게 대했다.

세영은 태오를 안으면서 “이렇게 좋은데.. 어쩔 수가 없잖아.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돼?” 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태오는 그런 세영을 떼어 놓으며 그만 돌아가라 말했고, 세영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한편 들레(김가은)를 만난 동수는 태오에게 화를 냈다며 이실직고 했다. 동수는 사실을 말해주는 용수와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태오에게 화가나 미칠 것만 같다 말했다.

들레는 그런 동수에게 화를 내고 싶으면 내라면서 어렸을 적 동수에게 울지 말라고 했던 일을 떠올리며 많이 후회했다고 전했다.

들레는 용수를 찾아가 동수 얘기를 꼭 했어야 했냐며 따졌다. 들레는 이러면서 자기를 사랑하는 거냐 물었다.

용수가 들레를 달래려 하자 들레는 그런 용수의 팔을 뿌리치면서 “이게 무슨 사랑이야? 이렇게 힘들게 하면서”라며 분노했다.

들레는 “다시는 내 사람들한테 상처주지마, 부탁이야”라 말했고 다가오는 용수를 들레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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