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제 아내 감정적 글 물의, 변명 여지 없다" 사과

입력 2015-01-13 06:30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제 아내 감정적 글 물의, 변명 여지 없다" 사과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정승연 판사의 감정적 해명 글에 대해 배우 송일국이 사과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송일국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매니저 월급 논란에 대해 송일국은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으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의 매니저 월급 논란’은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에서 김을동 의원이 아들 송일국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처음 불거졌다.



앞서 송일국의 부인 정승연 판사는 자신의 SNS에 김을동 의원 보좌진이 남편 송일국의 매니저 활동을 겸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정 판사는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라며 다소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으며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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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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