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11:15 김관, 옥주현, 킬미힐미,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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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C 성유리의 `힐링친구`로 과거 핑클 멤버였던 옥주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성유리와 옥주현은 항간에 떠돌았던 `핑클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성유리는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랜만에 이효리와 통화를 하며 성유리는 "막내가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서로 바빠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미안하고 반갑다"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효리 역시 "나도 그랬다. 통화하고 울컥했다"라고 답하며 반가움과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관 기자가 화제입니다. 이날 김관 기자는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자리에 앉자마자 펜과 수첩을 꺼내는 `기자 본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관 기자는 1983년생으로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진도 팽목항을 지키며 JTBC `뉴스룸`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 `염전 노예 사건`을 보도해 한국기사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MBC `킬미, 힐미`를 향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14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의 세 번째 인격인 페리박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극 중 차도현은 무려 7개의 인격이 공존하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입니다. 지난 방송의 말미에는 차도현이 위기에 빠진 오리진(황정음)을 구하기 위해 두 번째 인격인 신세기를 불러내려 했지만, 걸쭉한 사투리와 함께 세 번째 인격인 페리박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성의 세 번째 인격인 페리 박은 극의 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며 "페리박 외에 다른 인격들도 적재적소에 등장하며 드라마를 입체감 있게 끌어나갈 예정이다.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사진=MBC `킬미, 힐미`,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