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네덜란드 미술재단 수집 작품 150여점 전시 '눈길'

입력 2015-01-24 17:29  


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가 화제다.

네덜란드 미술재단 ‘스프링타임 아트(Springtime Art)’는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유럽에서 들려주는 북한미술전 - 숨겨둔 보물들이 드러나다(Hidden Treasures of North Korea Revealed)’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북한 화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국내에서 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주최 측 관계자는 “북한미술품의 희귀성과 가치성을 발견한 네덜란드 미술재단에서 북한 작품들을 직접 수집하고 세계에 공개해, 문화적 공유를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 되는 그림은 재단 경영자이자 세계 예술작품 수집가인 팬스(Fans)씨가 북한에서 직접 수집한 북한 화가 70명의 작품 150여 점. 그는 2005년부터 모두 7차례 북한을 방문, 북한당국의 허가를 받아 현지에서 2천여 점의 그림을 수집해 소장하고 있다.

팬스 씨는 “정창모 화가의 작품은 유럽에서 3만5천 유로(약 4천30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고 중국에서는 고가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북한 화가나 작품이 아직 유럽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작품성은 매우 뛰어나다”고 북한의 화가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이번이 처음이라니”,“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보러 가야겠다.”,“북한 화가 작품 국내 첫 전시,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