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데이트 목격-스티커 사진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5-01-26 12:43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연일 화제다.

지난 25일 전현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티커 사진과 데이트 목격담 등이 올라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는 "주은 지 한 달 됐다"며 스티커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전현무와 양정원은 마치 연인임을 연상케 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애정 가득한 글이 적혀 있었으며, `70일째`라는 글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열애설 이후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후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여자 분이 현재 방송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0일 한 여성 커뮤니티에 "한국 나와있는데 오늘 저녁 코엑스에 영화보러 갔다가 전현무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여자친구인지 전현무한테 팔짱끼고 팔랑거리며 걸어오더라. 근데 너무 웃긴게 전현무는 가리려고 가린다는게 그 사람 많은 코엑스몰안 밤중 눈에 확 띄게 더블버튼 정장에 얼굴반 가리는 검은 선글라스 끼고 고개는 어정쩡하게 숙였다. 눈치보며 걷다가 스티커 사진찍는 숍에 들어가더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게속해서 "사람들 엄청 의식하더라. 근데 그 모습이 `나 전현무야~ 나 데이트 중이야~ 좀 봐주세요`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웃긴지 신랑이랑 엄청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26일 오전 생방송된 MBC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전날 터진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현무는 "문자가 많이 오네요"라며 "어제 뉴스를 접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열애설이 다 나네요. (양정원은) 정말 친한 동생이고 사귀는 단계가 아닌 게 사실입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전현무는 양정원을 언급하며 "상대가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신상이 낱낱이 나와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는 일생 회자 되는 인생이지만 방송을 안 하는 사람은 보호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열애설 주인공 양정원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 이사로 활동한 다재다능한 재원이다.

드라마 `막돼 먹은 영애씨 시즌3`, `당신은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영화 `뽕똘`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종편 JTBC `러브 싱크로`에 함께 출연해 전현무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대박"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뭐야?"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해명을 할거면 70일 의미도 좀..."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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