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서 탈출?"…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입력 2015-01-29 00:03   수정 2015-01-31 01:03

▲"오전식사 전에 운동을 한 3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또한 인슐린 수치도 정상을 기록했다."(사진=JTBC)


미국 `뉴욕타임스`가 하루 중 가장 효과가 높은 다이어트 시간대는 `공복의 아침`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위장이 텅 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다른 시간대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고 한다. 또 잠재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벨기에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6주 동안 평소보다 30% 더 많은 열량과 50%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한 뒤, 세 그룹으로 나눴다.

1그룹은 과식하는 기간 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하게 했다.

2그룹은 아침을 먹은 후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주문했다.

3그룹은 아침밥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2그룹과 같은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6주 뒤 1그룹은 평균 6파운드(2.7㎏) 정도 체중이 늘었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졌다. 또 근육에는 지방이 붙어있었다.

2그룹도 평균 3파운드(1.4㎏) 체중이 증가했고 인슐린 문제도 여전했다.

반면, 아침식사 전에 운동을 한 3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고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벨기에 르뱅 가톨릭대 피터 헤스펠 교수는 "체중 증가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히 운동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공복의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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