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양동근, 품절남이 될수 밖에 없는 매력이란?

입력 2015-02-01 11:54   수정 2015-02-01 12:07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품절남이 될수 밖에 없는 매력이란?

1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에는 배우 양동근과 요리연구가 임지호, 개그우먼 이영자가 청정바다 완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양동근의 매력 어필 전수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이영자와 양동근, 그리고 요리 연구가 임지호는 매생이를 따는 현장을 찾아갔고 현장에는 매생이 작업을 하는 남자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었다. 이에 이영자는 래퍼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여자친구 있느냐"고 자연스럽게 물었고, 그러자 한 남학생이 "여자친구 없어요. 헤어진지 일주일이 됐어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영자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여자에게 인기를 얻는 비법을 구리구리 양동근 형에게 물어봐라"라며 리듬을 탔고 양동근은 재치있게 "들이대"라고 답해 김흥국의 들이대~ 유행어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노래 뿐만 아니라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의 모습은 그냥 만들어 진 것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임지호는 "어린 나이에 연기하기 힘들지 않았나?"라고 양동근에게 물었고 그는 "슬프지는 않은데 연기를 위해 울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힘들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그의 답변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눈물이 안 나오니까 감독님이 담배 연기를 눈에다가 댄 적이 있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양동근은 "말이 없고 낯을 가린 이유도 나를 보호해 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스스로를 보호해야 했다.방어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밖으로 쉽게 나서지 못했다"고 털어놔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 양동근을 본 누리꾼들은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그런 아역시절이 있었다니 어린마음에 얼마나 놀랐을까",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저런 남편 만나고 싶어",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나한테도 양동근이 들이대라고 하면 홀딱 넘어갈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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