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본격적인 존재감 드러내 '기대UP'

입력 2015-02-04 18:41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본격적인 존재감 드러내 `기대UP`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중인 배우 이하늬가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권인찬 김선미 극본, 손형석 윤지훈 연출)에서 고려 최고의 미인이자 뛰어난 두뇌를 가진 공주 황보여원(이하늬)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낸다.
황보여원은 왕소(장혁)와 정략결혼을 한 아내이자 동생 왕욱(임주환)을 황제로 만들어 가문을 부흥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인물이다. 뛰어난 미색과 더불어 비상한 두뇌로 가문의 책사 노릇을 해 왔다.
그동안은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하며 비교적 부각되지 않은 인물이지만, 5회부터는 과거에 숨겨진 이야기와 왕식렴과는 또 다른 `킹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특히 동생인 왕욱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현 황제인 정종(류승수)을 제거하려 하며, 정종을 지키려는 남편 왕소와도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황보여원은 등장 초기부터 과거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케 하는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극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독초`라는 수식어답게 우아하면서도 독을 감춘 모습으로 신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보여원은 `미실`과 닮은 듯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이다"라며 "카리스마 있고 야욕이 있는 캐릭터라는 면에서는 닮았지만, 자기 자신이 아니라 가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라는 점과 그리고 신율과 왕소의 사랑이 깊어지며 시작될 이야기와 곧 밝혀질 과거가 더욱 흥미롭게 얽혀들 것이다"라며 미실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사극도 잘 어울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정말 예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사극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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