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9천377억원…전년比 0.4%↑

입력 2015-02-06 17:26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0.4% 증가한 9천37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모뉴엘 대손비용 및 대한전선 주식 손상차손과 같은 1천986억원의 거액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지만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과 핵심예금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과 신탁보수, 신용카드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 및 5.2%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전년대비 0.03%p 하락한 1.91%로 나타났습니다.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각각 4.55% 및 0.32%입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3%p 하락한 1.35%를 기록했고 총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p 증가한 0.62%를 보였습니다.

그룹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391조6천억원이며, 이중 하나은행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93조4천억원, 외환은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41조6천억원입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매매평가익의 고른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전년대비 21.2% 증가한 8천5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연중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05%p 하락한 1.47%를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29%p 감소한 1.18%, 연체율은 전년대비 0.06%p 증가한 0.45%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대비 912억원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한 3천651억원입니다.

NIM의 경우 지난 9월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년대비 0.23%p 하락한 1.88%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9%p 상승한 1.36%로 나타났습니다. 연체율은 전년대비 0.03%p 개선된 0.44%를 기록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매매평가이익 및 증권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138억원 증가한 820억원, 하나캐피탈은 전년대비 59억원 증가한 504억원, 하나저축은행은 전년대비 54억원 증가한 112억원, 하나자산신탁은 전년대비 29억원 증가한 101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통합 하나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구)하나SK카드 1월~11월 실적 포함)으로 51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구)하나SK카드의 11월까지의 당기순이익 163억원이 통합법인의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돼 회계공시는 112억원으로 공시될 예정이라고 하나금융은 밝혔습니다. 하나생명은 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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