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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 수주 107.4조원…17% 증가

입력 2015-02-09 11:44   수정 2015-02-09 17:12

지난해 건설공사 수주액이 재개발·재건축 영향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07조 4천664억원으로 지난해 91조원보다 1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10조원에 근접한 수치로, 공공부문 수주액은 40조 7천3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2.6% 증가해 2013년 이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에서 대형 국책사업은 없었지만 도로교량(수도권 제2순환 화도~양평간 고속도로, 산성터널 3공구, 덕적도~소야간 연도교), 철도궤도(김포도시철도, 원주~강릉철도, 진접선 복선전철) 등에서 신규수주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22.3% 늘었다.

공공건축은 보금자리주택과 혁신도시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용, 학교, 병원, 관공서 물량이 부진했지만 사무용 건물(한국동서발전 사옥, 한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 장애인 문화예술센터)과 기타 지역 문화체육시설(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확충, 종합스포츠센터 공사) 물량의 호조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전년 큰 폭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늘었다.

민간토목은 치산치수와 농림수산 및 항만·공항, 토지조성에서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도로교량, 철도궤도, 상하수도, 발전송전배전 등 SOC 민자사업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작업용 건물과 학교, 병원, 기타 지역 문화·체육·종교시설은 부진했지만, 신규주택과 재건축 호조가 전체 민간부문의 상승을 이끌어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민간부문의 주거용(재건축·재개발주택)이 전년보다 47.8% 증가한 35조 8천286억원을 기록, 수주증가를 주도했고 오피스텔·숙박시설 등의 상업용 건물(31.4%) 증가세도 이어졌다.

반면 민간투자사업(BTL)·설비투자 부진으로 민간토목은 9조 8천억원에서 8조 2천억원으로 1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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