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졸업에 입학에··3월 '스트레스'진료환자 최다

입력 2015-02-23 14:50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졸업, 입학, 새 학기까지 각종 가정 대소사가 많은 2월을 보내고 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 진료를 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체형 장애` 질병에 대한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3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3월로 이 기간에 평균 3만7천명이 신체형 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3월 진료인원은 전월인 2월보다 남성은 7.7%, 여성은 7.9% 많은 수치다.

신체형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소화불량, 두통, 흉통, 복통, 근골격계 통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이른다.

성별로는 2010년, 2012년, 2014년 각각 여성이 남성보다 2.03배, 1.99배, 1.92배 많아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형 장애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은 70대 이상으로 2014년 기준 전체 진료 인원의 27.3%(38,892명)를 차지했고

50대(30,832명, 21.6%), 60대(28,916명, 20.3%), 40대(18,920명, 1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인원의 80%는 40대 이상이 차지했으며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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