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이석준… ‘서울연극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3-19 10:03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홍보대사로 김호정, 이석준 배우가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호정 배우는 최근 임권택 감독의 ‘화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다. 연극 ‘안티고네’, ‘갈매기’ 등에 출연했다. 이석준 배우는 김광보 연출의 연극 ‘M. 버터플라이’에 ‘르네 갈리마르’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연극제 서울연극인대상에서 연극 ‘스테디레인’으로 연기상을 받았다.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참여 및 순수 예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연극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연극배우들이 다양한 매체에 진출해 사랑받고 있다. 고향과 같은 연극무대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고 있어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같다. 홍보대사를 통해 심사로 선정된 좋은 작품들이 많은 관객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6회 서울연극제’는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37일간 대학로 및 서울 일대에 펼쳐진다. 경연 프로그램으로 공식참가작 7편, 미래야 솟아라 11편, 자유 참가작 9편이 무대에 오른다. 비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맨땅에 발바닥展 3편, 해외 초청공연 1편, 그리고 기획 프로그램으로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34편, 서울시민연극제 8편,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 축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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