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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금호산업, 금호고속 인수전에서 빠질 것"

이주비 기자

입력 2015-03-23 18:01   수정 2015-03-24 08:17

<앵커>
금호고속 인수를 둘러싸고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갈등이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채권단은 금호고속 인수주체에서 금호산업이 빠지게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불협화음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지난주 금호그룹의 금호고속 인수전 참여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등을 내세워 금호고속을 인수하려고 하는데, 금호산업 최대 주주인 채권단과 상의 없이 인수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지분매각을 앞두고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압박하는 모양세입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고 박삼구 회장의 지분율은 10%에 불과합니다. 채권단은 현재 5개 인수후보를 선정하고 입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고속 인수와 관련해 금호산업을 제외하고 인수전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대한 실사가 끝나면 4월 말까지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가격에 따라 금호그룹에서 금호산업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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