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규제개선, 지자체 작동 안하면 효과 없어"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04-07 15:54  

박근혜 대통령은 "중앙 차원에서 아무리 규제를 개선해도 지자체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고, 국민안전을 위한 개선책들도 국민안전처와 지자체가 손발이 맞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규제와 안전, 이 두 가지만큼은 각 지방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무원연금개혁의 성공,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지방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통과 공개, 협업, 공유의 정부3.0 정신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일부 지자체에 방만한 재정운영이나 부정부패 등 문제점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방자치 20년을 맞는 올해야말로 우리 지방자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한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광역의회 의장단 초청 오찬에는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들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