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편평사마귀 환자, 겨울보다 2배 증가! 그 원인은?

입력 2015-04-08 17:13  



-편평사마귀 진료 환자 수... 2014년 12월에 비해 2015년 3월 `200% 증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원인, 편평사마귀 치료는 면역력 강화부터



편평사마귀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치가 공개됐다. 2014년 12월에 편평사마귀로 진료 받은 환자수에 비해 2015년 3월 편평사마귀 환자수가 2배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화접몽한의원 의료진은 지난 6일, 편평사마귀 치료에 관련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 한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분기의 편평사마귀 환자수는 2014년 4분기 편평사마귀 환자수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대해 화접몽한의원 광주점 배영준 원장은 환절기 면역력 저하를 원인으로 꼽았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피부 각질층에 감염되는 전염성 피부 질환이다. 편평사마귀 증상은 각질층이 변형되면서 피부 표면에 윗부분이 편평한 작은 구진(경계가 명확하게 피부가 솟아오른 것)이 나타난다. 얼굴, 손, 몸, 팔, 다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편평사마귀 발병 초기에는 피부와 같은 색이거나 붉은 색인 경우가 많다. 편평사마귀의 숫자가 극히 적은 경우거나 미용 상 특별히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으나 편평사마귀는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위협적이다. 간지러운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긁거나 잡아 뜯게 되면 더 쉽게 번질 수 있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표면에 나타난 사마귀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보다 면역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피부에 있는 사마귀를 제거하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경우 계속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는 한방치료가 대표적이다.

한의학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한약을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또한 한방 침시술로 면역약침을 병행하기도 한다.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여러 곳에 발생한 편평사마귀가 대부분 흔적없이 사라진다.

편평사마귀 면역치료 이외에, 발병한지 오래 되어 바이러스는 제거되고 사마귀만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갈색이나 검은색 잡티, 점처럼 변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간단한 거우침 시술을 통해 제거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한방 피부과 화접몽한의원은 편평사마귀 치료를 비롯해 여드름흉터, 여드름, 모공각화증,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편평사마귀, 탈모 등의 피부질환 치료를 진행하는 피부 한의원으로, 서울(압구정, 강남, 대학로, 신촌, 강서/목동, 천호), 인천/경기(일산, 분당, 인천, 부천, 수원), 충청/영남/호남(대전, 청주, 부산, 광주, 천안)에 걸쳐 전국 16개 지점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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